고분자에 새로운 작용기를 도입하면 이 도입된 작용기의 영향으로 새로운 성질을 가진 고분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폴리에틸렌은 원래 작용기가 없지만, 폴리에틸렌을 염소와 반응시키면 염화 폴리에틸렌

(chlorinated polyethylene)이 얻어집니다 (식 1).

                  (1)

  이와 같이 고분자에 새로 작용기를 도입할 수도 있고, 또 존재하거나 도입된 작용기를 화학 반응을 통해서

  다른 작용기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셀로로오스 아세테이트, 그리고 이온 교환 수지도 이렇게 해서 얻는

  예입니다. (1) 작용기의 도입과 (2) 작용기의 변환을 나누어서 살펴봅시다.  

   1. 작용기의 도입

   2. 작용기의 변환

1. 작용기의 도입

    (1). 염소기의 도입/ 염소화 반응

           (2)

          염소 원자의 위치는 불규칙하게 되므로 PVC의 구조와는 다릅니다.

    (2). 클로로슬포닐 기의 도입

            염소와 이산화 황을 동시에 사용하여서 클로로슬포닐기와 염소기를 폴리에틸렌에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 반응이 상업적으로 응용되는 경우, 염소기는 2-3개의 반복 단위마나 하나 도입됩니다.  

            클로로슬포닐기는 70개 정도의 반복 단위마다 하나 정도 도입되는데 산화납이나 산화마그네슘과

            반응하여 가교결합을 만드는데 이용됩니다.

             (3)

    (3). 클로로메틸기의 도입

            폴리스티렌에 치환 반응을 이용하여서 클로로메틸기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chloromethylation).   

            이 반응으로 생긴 염화 벤질기 (benzylic chloride)는 쉽게 친핵성 치환 반응을 일으키므로,

            폴리스티렌에 다른 작용기를 도입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불소기의 도입

            폴리스티렌을 불소와 반응시키면 완전히 불소로 치환된 고분자를 얻게 됩니다. 이 반응으로 화학적

            불활성을 증가시키고 용매에 잘 녹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2. 작용기의 변환

     (1). 가수분해

    (2). 첨가 반응

    (3). 치환 반응

    (4). 제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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